치아 건강은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해지죠. 특히 치아 상실로 식사나 발음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 임플란트 치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수 있어요.
하지만 임플란트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어떤 제도가 있는지, 대상자 등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임플란트 치료 대상자 등록에 대해 쉽게 설명해 볼게요.
임플란트 치료, 누가 받을 수 있을까요?
임플란트는 보통 치아가 하나 이상 빠졌거나, 기능이 거의 없는 경우에 치료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자연치아를 이미 상실했거나 곧 발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틀니보다 더 안정적인 보철을 원하거나, 잇몸 뼈 상태가 수술 가능한 수준이라면 치료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요.
단,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전신질환이 있거나, 뼈 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의 정밀한 검진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임플란트,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나요?
네, 받을 수 있어요. 만 65세 이상인 분이라면 건강보험 혜택으로 임플란트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건강보험 가입자여야 하고 평생 2개까지 보험 적용이 가능해요.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한 후에 등록하면 본인 부담금이 대폭 줄어듭니다. 평균적으로 1개당 50~60만 원 정도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고, 나머지는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요.
치료 대상자 등록은 어떻게 하나요?
치료 대상자 등록이란, 임플란트 시술을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 사전에 진행하는 절차를 말해요.
가까운 치과나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건강보험공단에 대상자로 등록되면 정해진 시술 계획에 따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어요. 요즘은 대부분 치과에서 등록 절차를 함께 도와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지자체 차원에서 저소득층,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별도의 지원제도를 운영하기도 해요.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라면 추가 혜택도 꼭 확인해 보세요.
등록하면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 대상자 등록까지 완료되면, 빠르면 1~2주 안에 치료가 시작될 수도 있어요. 다만 잇몸 뼈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과거에 보험 적용을 받아 임플란트를 한 적이 있다면, 등록이 되더라도 추가 지원은 제한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서 직접 상담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릅니다.
마무리하며
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를 심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치료예요. 비용 부담이 크긴 하지만, 국가의 지원제도를 잘 활용하면 생각보다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 가까운 치과에서 꼭 상담부터 받아보시고, 건강보험 혜택도 꼼꼼히 챙기세요.